미국 최초, 바이오 3D 프린터로 인공 각막을 인쇄하는 데 성공한 FA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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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영국 뉴캐슬대학교는 세계 최초로 바이오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인공 각막을 인쇄하는 데 성공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미국 플로리다의 약학대학 플로리다 A&M 대(FAMU)의 소식입니다. FAMU의 연구진은 실제 사람의 각막과 유사한 바이오 잉크를 개발하여 이를 바탕으로 인공 각막을 출력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미국 내에서는 최초의 사례이며 추후 의학 분야에 큰 이점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FAMU에서 출력한 인공 각막은 실제 각막과 매우 유사한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눈에 직접 사용하는 각종 제품들의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연구진은 현재 깜박이는 기능을 포함한 인공 눈을 제작하는 중이며 이 인공 각막과 눈으로 안약의 침투 과정 등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인공 각막 제작에는 사람의 각막 기질세포(Human Cornea Cornea Stromal Cells)와 셀링크(Cellink)의 Bio X 3D프린터가 사용되었습니다. 연구팀의 설명에 따르면, 작년 영국에서 개발된 인공 각막과는 제작 속도 면에서 큰 차별점을 갖습니다. 작년 영국에서는 단 한 개의 인공 각막을 제작했었는데요. 이 과정에 무수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반면, 이번에 플로리다에서 개발한 인공 각막 출력 시스템은 뛰어난 재료 처리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공 각막 하나를 제작하는 데 단 10분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1시간에 6개의 인공 각막을 제작할 수 있는 셈입니다.

연구팀은 이 인공 각막이 현재 각종 연구, 테스트 과정에 사용할 목적으로만 개발되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추후에는 각막 이식 수술 용도로도 활용하게 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연구팀은 현재 관련 논문을 작성 중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달 공개될 논문을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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