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Bugatti) 110주년 기념, 3,800만 원대 소형 전기차 Baby II 공개

146

프랑스의 슈퍼카 전문 메이커 부가티(Bugatti)에서 110주년을 맞이해 부가티 Type 35를 현대판으로 재창조해냈습니다. 1926년 부가티의 창시자 에토레 부가티(Ettore Bugatti)는 당시 가장 잘 나가던 부가티의 레이싱 카 Type 35의 미니 버전을 자신의 아들에게 선물해줬는데요. 어린아이만 간신히 탈 수 있을 정도의 이 장난감 자동차는 당시 Baby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한정판으로 단 500대만 제조되었었습니다.

부가티는 브랜드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Baby 모델의 현대판 버전 Baby II를 만들어냈는데요. 3D 프린터로 디자인되었으며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외형은 과거 Baby I과 흡사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존재하는데요. 먼저 오리지널 버전과는 다르게 성인도 탑승할 수 있도록 크기를 키웠습니다. 또 이 모델은 리튬이온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자동차입니다.

부가티 Baby II는 두 종류의 운전 모드가 탑재되어있는데, 최대 20km/h의 속력을 낼 수 있게 설정된 ‘어린이 모드’와 최대 45km/h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성인 모드’입니다. 물론 다른 부가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부가적인 ‘스피드 키’가 제공되며 이 키를 꽂을 경우 속도 제한없이 13마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Baby II는 실제 크기의 레이싱 카 Type 35를 정교하게 3D 스캔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Palexpo에 전시된 제품은 3D 프린터로 제작되었습니다. 다만 실제 판매되는 제품은 수가공 방식으로 제조될 예정입니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오리지널 버전 Baby의 경매가 지난 17년 2월 프랑스에서 있었는데, 원화로 1억이 넘는 금액인 $99,000의 금액에 판매되었다는 점입니다. 2019년 가을부터 판매될 예정인(Baby I과 마찬가지로 500대만 한정 판매됩니다) 부가티 Baby II 모델은 그런 의미에서 제테크용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닐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남겨주세요.

댓글을 남겨주세요!
성함을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