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도 문제없다, 3D 프린팅 깁스: ActivAr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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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동 킥보드를 비롯한 각종 스마트 모빌리티가 널리 보급되면서 이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전동 킥보드의 경우 4명 중 1명이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아 뇌출혈, 골절 등의 안전사고를 입는다고 합니다. 골절상을 입게 되면 치료 이후 일정 기간 동안 보호장비 즉, 깁스를 착용해야 하는데요. 이때, 다 큰 성인은 좀 더 낫지만, 어린아이들의 경우 큰 불편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움직이기 불편할 정도로 아이들의 활동성을 제약하기 때문이죠. 또한 씻는 활동도 제한되기 때문에 상처 부위가 세균에 노출되기 쉽고 고약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깁스 중 샤워하는 팁을 서로 공유하는 등의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제품이 있는데요. 엑티브아머(ActivArmor)라는 제품입니다. 콜로라도에 위치한 회사로 3D 프린터를 이용해 환자 맞춤형 깁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현재 다양한 스포츠 구단과도 협약을 맺고 있는데요. 엑티브아머의 가장 큰 특징은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듯이 방수가 가능합니다. 또한 3D 프린터로 맞춤 제작되었기 때문에 활동에 제약이 없으며 큰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일부 스포츠 활동까지도 가능합니다.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매우 답답하게 여기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죠.

제작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환부를 3D 스캐너로 스캐닝 한 후 3D 프린터로 제작하는 것이죠. 이 과정에 재료로 고온 열경화성 플라스틱이 사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의와 환자 모두에게 큰 이점을 주는데요. 이를테면, 신체 모든 부위에 맞게 제작이 가능하며 추후 제거하기도 매우 간편합니다. 전통적 깁스의 경우 제거 시에 톱을 사용하는 위험부담이 있었는데 말이죠.

가장 중요한 문제가 남았죠. 비용 측면인데요. 이미 FDA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다양한 보험 적용이 가능하여 기존 깁스와 비교했을 때 비용 차이가 크지 않다고 합니다(물론 한국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엑티브아머의 창업자인 다이애나 홀(Diana Hall) 씨는 Outreach Program이라는 의료봉사 중 아이들이 깁스를 물에 닿지 않게,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에 영감을 받아 창업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 약 3억 원에 달하는 금액도 투자 받았습니다. 현재 북대서양을 중심으로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고 하네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엑티브아머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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