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2번째로 높은 빌딩 건설에 활용된 3D 프린터

271

미국 시애틀의 중심가에는 현재 건축 중인 빌딩이 있는데요. 이 빌딩의 이름은 레이니어 스퀘어 타워(Rainier Square Tower)로 2020년 완공 예정입니다. 이 빌딩은 완공될 경우 시애틀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되는데요. 총 260m의 높이에 58층으로 구성된 빌딩입니다. 6000억 원의 금액이 투자되었으며 완공 시 1985년 이후로 건설된 빌딩 중에선 가장 높은 빌딩에 속합니다. 이 빌딩에는 총 140개에 달하는 3D 프린팅 부품이 적용되었습니다.

美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3D 프린팅 솔루션 업체인 쓰리딜리전트(3Diligent)는 여러 제조 업체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가 요구에 대응하는데요. 비단 3D 프린팅뿐만 아니라 CNC 머신, 캐스팅 그리고 사출 성형 등 다양한 제조 기술을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소비자가 제품 목업 생산부터 완제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커버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레이니어 스퀘어 타워에 활용된 3D 프린팅 부품을 제조한 업체가 바로 쓰리딜리전트입니다.

쓰리딜리전트에서 제작한 3D 프린팅 부품은 빌딩 외벽에 적용될 140개의 노드(기둥 간 연결 결합부)입니다. 1977년 설립된 유명 외벽 제조업체 왈터스&울프(Walters & Wolf)로부터 의뢰를 받아 제작되었으며 28cm3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빌딩의 특징은 하단의 넓은 바닥 형태에서 시작하여 점차 높은 층으로 올라감에 따라 건물이 얇아지는 독특한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 층의 벽면 시스템은 서로 다른 각도를 가지며 복잡한 형상이 완벽하게 결합되어야 합니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모든 노드를 맞춤식으로 제작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왈터스&울프 사는 캐스팅 방법과 3D 프린팅 방법 두 가지 방법으로 각각 프로토타입을 생산한 뒤 균열, 접착력 등의 모의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치수 안정성, 구조적 안정성 등 모든 지표를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3D 프린팅이 선택되었습니다.

우리는 정확하고 복잡한 부품을 우리의 생산 일정에 맞추어 적시에 납품하는 쓰리딜리전트의 일관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일정이 모두 끝나는 날, 쓰리딜리전트는 자신들이 하겠다고 한 것들을 모두 해냈습니다.

왈터스&울프 프로젝트 책임자, 토니 파커(Tony Parker)

댓글 남겨주세요.

댓글을 남겨주세요!
성함을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