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내 선물은 조금 달라: 3D 프린팅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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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성(聖) 발렌타인 축일로, 이날 연인들은 선물이나 카드를 교환하는데요. 흔히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하기 위해 어떤 초콜릿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고 계실 텐데요.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초콜릿을 연인에게 선물하시고 싶은 분 혹은 본인이 3D 프린터나 기술에 관심이 많거나 공대를 나오셔서 이러한 자신을 연인에게 확실하게 어필해주고 싶으신 분이라면 지금 주목하세요. 3D 프린터로 전 세계 단 하나뿐인 초콜릿을 만드는 데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예를 들면, 초콜릿을 출력할 수 있는 푸드 3D 프린터로 “초콜릿 분자 구조 형태”의 초콜릿을 연인에게 선물하는 겁니다. 분명 남다른 인상과 좋은 추억을 남기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이제 2가지 정보를 공유해드릴 건데요. 첫 번째는 레시피라고 할 수 있는 출력 가능한 3D 모델링 파일을 어디에서 구할 수 있는지, 두 번째로는 3D 푸드 프린터를 세 종류 소개해드릴 겁니다.

 


① 3D 모델링 파일 공유 사이트

3D 푸드 프린터로 출력하기에 앞서 출력하려는 형태의 3D 모델링 파일이 있어야겠지요. 이는 가장 유명한 3D 프린터 파일 공유 사이트는 띵기버스(Thingiverse)에서 구하셔도 되고, 예기(Yeggi), 마이미니팩토리(MyMiniFactory), 셰이프웨이즈(Shapeways) 혹은 국산 3D 프린터 파일 공유 서비스 3D업앤다운(3Dupndown)에서 구하셔도 됩니다.

이러한 사이트의 검색창에 ‘초콜릿’이라는 단어를 검색하게 되면, 초콜릿 제작용 거푸집 파일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3D 푸드 프린터의 경우 소재로 초콜릿을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거푸집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고 원하는 어떤 모양도 초콜릿으로 출력 가능하므로 마음에 드는 파일을 아무거나 다운로드해 사용 가능합니다.

물론 3D 모델링 파일을 직접 만드실 수 있는 경우 직접 만드시는 것이 가장 좋겠죠. 팅커캐드(Tinkercad)처럼 간단한 학습만으로도 원하는 형태의 3D 모델링 파일을 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도 있습니다.


② 초콜릿 출력용 3D 푸드 프린터 3대장

ㄱ. 바이플로우(byFlow): 현재까지 개발된 푸드 3D 프린터 중 가장 매끈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이미 이 3D 프린터와 관련된 기사를 한차례 다룬 적이 있습니다. 이 푸드 3D 프린터는 초콜릿뿐만 아니라 페이스트 형태로 된 모든 재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자체 웹사이트 내에 각종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모든 음식 출력이 15분 이내에 완료가 되며 가격은 약 500만 원(€3,900) 수준입니다.

ㄴ. 프로큐시니(Procusini) 3.0: 독일의 3D 푸드 프린터 프로큐시니는 파스타, 초콜릿, 과자 등 앞서 소개해드린 바이플로우와 마찬가지로 원하는 모든 것을 선호하는 모양으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바이플로우와 다른 점이라면 듀얼 익스트루더를 장착하여 빠른 반복 생산에 보다 적합하다는 점입니다. 듀얼 익스트루더 기준 가격은 약 420만 원(€3,300)입니다(싱글 익스트루더 제품은 299만 원입니다).

ㄷ. 푸디니(Foodini): 앞서 소개해드린 3D 프린터와 마찬가지로 재료 사용 호환성이 뛰어나며 직관적인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어 접근성이 용이합니다. 바이플로우와 함께 가장 유명한 푸드 3D 프린터 중 하나입니다. 가격은 약 450만 원($4,000)입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테마에 맞게 푸드 3D 프린터를 소개해보았는데요. 프린터의 가격을 보고 인터넷 창을 꺼버리신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혹시 카페나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계시다면, 가게에 푸드 3D 프린터 하나 들여놓고 고객이 주문하면 맞춤형 제품을 제조해주거나 나만의 디저트를 만들어 판매해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사진=by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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