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로 바이오플라스틱을 만드는 친환경 소재 기업: Advanced BioCarbon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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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3D 프린팅 소재는 PLA(Poly Lactic Acid)인데요. 이 소재는 사탕수수나 옥수수 전분과 같은 지속 가능한 소재로부터 만들어집니다. 또한, 낮은 온도에서 녹고 일관된 움직임을 갖고 있으며 수축이 적고 높은 강직도를 갖는다는 특징 때문에 3D 프린터에 매우 적합한 소재입니다.

Advanced BioCarbon 3D(ABC3D)라는 캐나다의 회사는 나무에서 추출한 수지를 바탕으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이 플라스틱으로 3D 프린터용 필라멘트를 제조하는데요. 사실 나무에서 수지를 추출하는 기술은 새로운 기술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ABC3D에서 내세우는 강점은 무엇일까요?

­다른 업체와의 차별점은 나무에서 추출한 수지로 만들었다는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만들어진 바이오 플라스틱의 퀄리티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게 바이오플라스틱을 한 번 사용하고 마는 별다른 기능이 없는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 제품은 놀라울 정도로 열에 강하고 가벼우며 견고합니다.

이를테면, 저희가 이 소재로 만들고자 하는 목표만 보아도 짐작이 가능한데요. 우린 이 재료로 언젠가 자동차에 사용되는 피스톤을 만들어낼 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열에 매우 강해야 함과 동시에 견고해야만 하죠.

ABC3D의 CEO, 다렐 프라이(Darrel Fry)

ABC3D의 바이오플라스틱은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쳐서 제작되는데요. 녹색 화학(Green Chemistry)과 산림 산업의 우드칩(Wood Chips)을 이용하여 일련의 가압, 가열 및 냉각 단계를 거쳐 수지를 추출합니다. 또한 산림 산업에서 사용되고 버려진 우드 칩을 이용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자연환경에 도움이 됩니다. 기존에는 이 우드 칩을 처리하기 위해 별도의 비용이 필요했으며 이를 이용하는 시장이 없었는데요. ABC3D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셈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연구 개발이 진행 중인 상황이며, 만들어진 바이오플라스틱의 성능에 대해 국립 산업 소재 협회 연구소(National Research Centre Industrial Materials Institute)에서 몇 가지 테스트가 진행 중입니다. ABC3D는 해당 바이오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필라멘트를 19년 1분기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고 3DERS ABC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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