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MIT의 유리 3D 프린터: G3D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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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 중 하나입니다. 특히, 건축, 이동 수단, 디자인 등의 작업에 많이 사용되는데요. 유리만큼 강한 강성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투명한 소재는 몇 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리는 매우 높은 고온을 이용해서만 작업이 가능하며 온도와 주변 환경에 매우 예민한 소재인 만큼 제조하고 다루기가 까다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리를 소재로 사용하는 3D 프린터가 많지 않은데요.

작년 12월 한국 세라믹 기술원에서 국내 최초로 유리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만,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유리 3D 프린터 소식입니다.

­몇 년 전, MIT에서는 유리를 소재로 사용하는 3D 프린터를 개발하였고 이름을 G3DP로 명명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12월 새롭게 작성된 보고서(Additive Manufacturing of Transparent Glass Structures)에 따르면, G3DP는 산업 및 건축에 활용될 규모를 다루기 위해 처음부터 재설계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해당 프린터의 제작 용량과 저장 공간이 증가되었으며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인쇄할 수 있는 G3DP2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이 프린터에서 열을 다루는 부분은 총 3부분으로 나뉘는데요. 1090°C의 액체 상태 유리를 보관하는 저장소, 800°C의 액체 유리가 통과하는 노즐 그리고 480°C로 실제 출력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나누어집니다. 세 부분은 모두 하나의 EZ-Zone 컨트롤러에 연결되어 있으며 최대 19kW(19,000W)의 전력이 사용됩니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3D 프린터가 200°C의 온도와 700W의 전력을 사용하는 것과 참 대비되지만, 사실 고온을 다루는 기술을 제외하면 이 프린터의 출력 원리는 일반 FDM 3D프린터와 동일합니다.

G3DP2는 시간당 5kg의 유리 제품을 제조해낼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3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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