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사고 희생자인 아들의 동상을 출력한 아버지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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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의 인물은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Parkland Shooting)에서 아들(마누엘 호아킨)을 잃은 한 아버지(마누엘 올리버)입니다. 해당 사건의 용의자는 지난해 불미스러운 이유로 학교에서 쫓겨났으며 이 때문에 총격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고 가스 마스크, 수류탄 등으로 무장한 상태였다고 알려졌습니다.

마누엘 올리버 씨와 그의 아내는 아들을 잃은 이후부터 총기 규제와 관련된 법안을 만들고 젊은 사람들에게 총기 규제와 관련된 일에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Change The Ref라는 비영리단체를 운영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각종 예술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오고 있었죠.

그러던 중 3D 프린팅 총기 제작이 합법화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요. 그때부터 이러한 상황에 대항할 방법을 고심했고 마침내 그들의 방법으로 3D 프린팅 총기를 제작하고자 하는 디스트리뷰티드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바로 3D 프린터를 이용해 실물 크기의 아들, 마누엘 호아킨을 제작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호아킨의 동상은 3D 프린터로 제작되었고 지난 10월 25일 11시부터 1시까지 2시간 동안 뉴욕 타임스퀘어에 전시되었습니다.

 

 

원래 베네수엘라에서 살았던 마누엘 씨의 가족은 총격의 위협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해왔다고 하는데요. 안타까운 사연이 깃든 3D 프린팅 동상이 많은 이들에게 총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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