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몰디브; 산호초를 살리기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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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전, “3D 프린팅 암초가 멸종해가는 산호초를 살릴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산호초의 중요성과 해결책, 이 과정에서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된 3D 프린팅 기술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드렸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도 그와 유사한 내용으로 이번에는 산호초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3D 프린터로 제작된 인공 암초가 몰디브에 심어졌습니다.

과거 소개해드린 프랑스에 설치된 인공 암초는 실제 암초를 3D 스캐닝 한 뒤 콘크리트와 모래를 기반으로 제작한 반면 이 3D 프린팅 인공 암초는 수 백 개의 세라믹, 콘크리트 모듈의 조합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인공 암초를 제작한 곳은 몰디브의 서머 아일랜드 몰디브(Summer Island Maldives)라는 리조트입니다.

 

 

푸른빛의 바다와 아름다운 산호초로 유명한 몰디브는 최근 기록적인 수온 상승으로 60% 이상의 산호초가 탈색되며(백화 현상)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결국 몰디브 관광 산업에 큰 해가 될 것은 불 보듯 뻔하기에 주변 리조트가 이를 예방하고자 나선 것입니다.

백화현상: 각종 기후 변화로 수중 환경이 변화하게 되고 이는 곧 산호초에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은 산호초는 본래 색이 서서히 빠져나가 하얀색으로 변하게 되고 수중 환경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결국 죽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번에 몰디브 해변에 설치된 3D 프린팅 인공 암초는 전 세계에 설치된 인공 암초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의 리프 디자인 렙(Reef Design Lab)이 진행하였으며 이 암초는 24시간 동안 출력된 뒤 이를 통해 만들어진 금형으로 세라믹 주조되었습니다.

 

 

우리는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자연 속의 암초들을 모방할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생태계를 위한
과학, 연구 프로젝트입니다.

 

이 인공 암초는 여러 개의 조각으로 나뉘어 제작되었으며 몰디브에 보내진 뒤 조립되었습니다. 현재는 몰디브 바다 수심 7m 깊이에 설치되었습니다.

앞으로 2년간 이 3D 프린팅 인공 암초는 해양 생물학자와 함께 그 실효성에 대해 연구하게 되는데요. 부디 이 인공 암초가 자연 산호초가 살기 적합한 환경을 구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 All3DP / MALDIVES 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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