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를 쓸 줄 아는 폭스바겐; 고속 프로토타이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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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코스에 안개가 있었는데, 제법 짙었습니다.
지금의 기록에도 만족하지만, 그 안개만 없었다면,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을 겁니다.

프랑스의 유명 드라이버 로메인 뒤마(Romain Dumas) 씨가 ‘구름 위의 레이스’라 불리는 2018 파이크스 피크 대회에서 우승한 뒤 남긴 말입니다.

»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 해발 2,860m의 산 중턱에서 출발하여 해발 4,300m에 위치한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레이싱 대회

 

로메인 뒤마 씨가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운전한 차량은 I.D. R Pikes Peak라는 전기자동차로서 쓸이디멘션에서 지난 5월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로메인 뒤마 씨는 이미 2017년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뒤마 씨에게 그 당시 기록인 9분 5.672초라는 기록은 실패라고 느껴졌습니다. 바로 경기 중 경기장의 높은 고도로 인해 차량의 스파크 플러그에 문제가 생겨 경기를 끝까지 제대로 치르지 못한 탓입니다.

 

 

그리하여 변화가 필요한 와중에 폭스바겐 팀을 만나게 됩니다. 폭스바겐 팀에서는 뒤마 씨가 타게 될 순수 전기차 I.D. R Pikes Peak를 개발하는 데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였습니다(구체적인 개선 사항은 이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 CFD 엔지니어 에르베 드치프레(Hervé Dechipre) 박사

 

“우리는 I.D. R Pikes Peak에 적용될 부품을 출력하는 데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였습니다. 약 2,000개에 달하는 부품을 3D프린터로 출력하였으며 이는 시간을 절약시켜주고 결국 차의 완성도를 더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결국 18년 6월 24일 열린 2018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에서 폭스바겐과 뒤마 씨는 07:57.148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87년 세바스티앵 뢰브(Sébastien Loeb) 씨에 의해 세워진 최고 기록이었던 8:13.878을 크게 웃도는 기록입니다.

폭스바겐의 기술력과 전기차의 성능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증명할 수 있는 대회라고 언급할 만큼 각오가 남달랐던 폭스바겐의 결의에 걸맞은결과입니다. 마지막으로 I.D. R Pikes Peak가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 간 주행하는 모습을 3D 카메라로 담아온 영상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참고 Cnet / Wired / The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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