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앞으론 교체 말고 재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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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레스(Airless) 3D 프린팅 콘셉트 타이어로 소개해드린 적 있으며 미슐랭 가이드로 더 친숙한 기업 미쉐린에서 타이어에 나무를 혼합하여 목재 기반 타이어를 제작하고자 하며 2년 이내에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쉐린은 지난 5월, 2048년까지 100% 재활용 가능한 타이어를 제작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으며 그 타이어를 제작하는 데 소요되는 재료의 80%는 지속 가능한 재료(Sustainable Materials)를 사용할 것이라는 점도 발표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현재는 타이어를 구성하는 재료 중 단 28%만이 지속 사용 가능한 재료이며 20년 뒤에는 이 수치를 40%로 또 그다음 10년 뒤에는 이를 80%로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미쉐린의 과학, 혁신 부분 국제 의사소통 담당자 사일리 로젯(Cyrille Roget) 씨에 따르면, 미쉐린은 타이어를 제작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석유 대신 목재를 사용하여 타이어를 제작할 계획이며 2020년 이내에 그 첫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습니다.

미쉐린의 지속 가능한 재료를 이용해 100% 재활용 가능한 타이어를 만들고자 하는 이 목표는 Biobutterfly라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iobutterfly Program: 미쉐린에서 Axens, IFP Energies Nouvelles 과의 협업을 통해 나무, 짚, 비트 등의 천연 재료로부터 인공 탄성 중합체를 제작해내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

 

 

미쉐린이 타이어의 주요 소재로 나무를 이용하게 되면 얻게 되는 이득이 매우 많은데요. 로젯 씨의 말을 들어 보시죠.

미쉐린의 과학, 혁신 부분 국제 의사소통 담당자 사일리 로젯(Cyrille Roget)

“나무는 (석유를 비롯한 다른 희소성을 갖는 자원들과는 다르게) 세계 어느 곳에서나 자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한다면 모두가 공급자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자원은 계속해서 사용이 가능하죠.
….
우리는 또한 목재 업계에서 사용하고 버려진 목재 칩을 이용해 탄성 중합체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 연구의 완성이 미래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용 후 버려진 목재 칩

 

현재 미쉐린은 브라질에 위치한 대규모 농장에서 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언젠가 3D 프린팅 기술과 발전된 재료들이 융합하여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미쉐린은 여러 기업과 합작 투자를 통해 AddUp이라는 메탈 3D 프린팅 솔루션 회사를 설립하였으며 추후 이 업체의 기술을 이용해 타이어의 성능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3D 프린팅 거푸집을 이용해 보다 진보된 성능의 타이어를 연구, 제작할 계획).

 

 

로젯 씨의 판단에 3D 프린팅 타이어의 현실화는 10년 ~ 15년이라는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기술이 더 빠르게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미쉐린의 과학, 혁신 부분 국제 의사소통 담당자 사일리 로젯(Cyrille Roget)

 

“우리는 자동차 바퀴용 고무를 3D 프린팅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이 분야가 막 시작하는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는 분명히 미래를 위해서도 산업, 상용화되어야 합니다.”

 

 

 

3D 프린터로 타이어를 제작하고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타이어의 수명이 다함과 동시에 그것을 다시 재활용하여 바로 새로운 타이어를 출력할 수도 있게 될 것입니다. 미쉐린에서 꿈꾸는 선순환 사이클이 완성된다면 앞으론 주유소에서 기름이나 전기만을 충전하는 것이 아닌 타이어도 새롭게 3D 프린터로 출력하여 장착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출처 3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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