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토스(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는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각종 공구부터 시작하여 절삭기계, 공작기계, 용접 기계, 제조용 로봇 등에 이르기까지 제조 산업에 사용되는 모든 것들을 다루는 전시회입니다.

올해로 18회 째 개최한 심토스는 총 1,1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여 부스의 개수만 6,000개에 달했습니다. 행사 기간 중 총 참관객은 약 10만 명에 달한다고 하니 이 심토스와 관련된 숫자들만 봐도 얼마나 큰 행사인지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얼마 전 개최되었던 스마트 팩토리, 오토메이션 월드 2018에 이어 국내 3D 프린팅 업계의 동향을 파악하고자 쓸이디멘션에서 직접 심토스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심토스 전시회는 한국관, 유럽관, 아시아 미주관의 세 관으로 구분되어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만나본 기업은 3D프린터를 판매하거나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3D 프린팅 종합 솔루션 업체 엘코퍼레이션입니다. 얼티메이커 시리즈나 폼 렙스의 SLA 3D프린터, Sintratec의 조립식 SLS 3D프린터 등을 주로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3D 프린터 렌탈이나 리스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HP에서도 넓은 부스를 빌려 전시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HP Jet Fusion 4200을 직접 전시하여 시연해 보이고 3D 프린터로 제작한 레이싱 카를 선보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스트라타시스에서는 직접 제작한 자동차 부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데스크탑 메탈의 한국 공식 대리점인 퍼스템이라는 회사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데스크탑 메탈의 금속 3D 프린터를 이용해 출력한 다양한 결과물들을 전시 중이었습니다. 데스크탑 메탈이라는 회사는 금속 3D 프린터를 제조, 판매하는 업체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212 Million(한화 약 2,2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 받았으며 작 년 4월 처음으로 두 가지 금속 3D프린터를 출시했습니다.

 

데스크탑 메탈 출력 시스템 소개 영상

 

 

3D엔터라는 대형 FDM 3D 프린터 제작, 판매 업체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금속 3D 프린팅 융합 연구단에서 전시한 각종 금속 출력물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들어 금속 3D 프린팅이 많은 관심과 집중을 받았던 만큼 심토스 2018에서도 많은 금속 출력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설립된 금속 3D 프린터 제조 판매업체 인스텍도 만나보았는데요. 고가의 특수 금속분말이 아닌 일반 산업용 금속분말을 이용해 매우 경제적이며 출력물이 매우 섬세하며 견고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만난 업체는 3D 시스템즈입니다. 이번에 두 가지의 3D프린터를 새로 출시하였다고 소개해주었는데요. DMP 8500과 CJP ProJet 660Pro입니다.

 

 

먼저 HP의 신규 칼라 3D프린터 HP Jet Fusion 300/500 시리즈의 대항마로 출시된 ProJet 660Pro의 경우 기존의 칼라 3D 프린터보다 빠른 출력 속도(최대 수직 제작 속도 28mm/시간)를 자랑하며 정교한 칼라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재료의 재활용 역시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DMP 8500은 금속 3D 프린터입니다. 이 3D 프린터는 대형 부품의 자동 연속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출력 후 남은 파우더의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기존 금속 3D 프린터보다 최대 34% 빨라진 속도를 자랑합니다.

 

 

금속 제품을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것의 장점 중 하나는 조립 공정을 없앰으로써 공정혁신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위 사진 속 터보 배기관은 기존 12개의 독립적인 부품을 생산 조립하여야만 제작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3D 프린터를 이용해 단 하나의 제품으로 생산한 것입니다.

이번 심토스를 통해 금속 3D 프린팅의 발전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으며 점차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제조 방식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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