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이 벌이 “멸종하면 4년 안에 인류도 없어진다”라고 말하였으며 실제로 벌은 인류가 소비하는 식량 자원의 80 ~ 90%를 수정시키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특히 아몬드의 경우 100%, 사과의 경우 90%가 벌이 수정해줘야 열매를 맺을 수 있죠. 이처럼 벌은 우리의 생존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곤충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각종 자연환경의 변화로 인해 벌의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호주의 한 예술가가 벌의 멸종을 막기 위한 제품을 고안해냈었습니다. 바로 인공 꽃을 제작한 것인데요. 이 로봇의 이름은 “인공 수분수(授粉樹 / Synthetic Polleniser)”입니다.

이 로봇을 제작한 사람은 호주 브리즈번(Brisbane)의 예술가 마이클 캔디(Michael Candy) 씨입니다. 그는 벌은 지구 생태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구의 모든 사람들이 환경 생태계 유지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이 벌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부분이 3D프린터로 제작된 이 인공 꽃은 꽃의 꿀과 꽃가루(화분)를 직접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벌들을 유인하고 그들이 좀 더 많은 꽃에 수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로봇은 심지어 인공 수술(꽃의 생식기관)을 갖고 있으며 실제 꽃과 유사한 꽃잎도 갖고 있습니다. 또, 실제 꽃의 구조와 동일하게 꽃의 꿀은 튜브와 모터를 통해 3D 프린팅 꽃의 표면에 전해집니다.

제작자 캔디에 의하면 이 인공 꽃을 제작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으며 무수한 시도와 실패가 있었다고 합니다(실제로 벌이 이 인공 꽃에 앉기 까지는 몇 년의 시간이 소요되었답니다). 또한, 벌이 이 인공 꽃을 실제 꽃이라고 인식하게 하기 위해 디자인적 변경도 수없이 이루어졌습니다.

제작자는 “생태계, 환경의 변화로 인해 벌의 생존이 위협받을 미래에 이와 같은 기계가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이야기했습니다.

 

참고 3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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